정부공동 원격근무지원센터(GVPN)를 활용한 시스템 적용으로 조달청 전 직원은 자체 업무를 포함한 모든 업무를 내부망 접속을 통해 사무실 밖에서도 똑같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은 3월말 구축을 끝낸 뒤 해외구매관 등을 상대로 시범운영 등을 실시했으나 현재까지 안정성이나 보안측면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내달부터 전면 시행에 나선다.
조달청은 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올 하반기부터는 목록업무 등 사무실에 나오지 않아도 업무처리가 가능한 분야부터 재택근무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민형종 조달청 물자정보국장은 “이번 원격근무 환경 구축으로 현장에서 직접 업무처리와 결재 등 수요자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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