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붐 분양시장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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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붐 분양시장 봄

대전 한화 ‘꿈에그린’ 개관 첫날 1만명 방문 등 ‘성황’

  • 승인 2005-04-30 00:12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잇따라 문을 열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29일 충남대~유성네거리 사이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대덕테크노밸리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는 이날 1만여명의 고객들이 방문,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 아파트는 이날 모델하우스 개관행사로 유명탤런트 초청 사인회를 갖고 각종 경품행사 등을 펼쳐, 고객들의 관심을 더욱 모았다.

대덕테크노밸리 9,10블록에 1358가구를 공급하는 한화 꿈에그린은 지하 2층, 지상 9~22층의 26개동 규모로 33평형 132가구, 34평형 564가구, 43평형 313가구, 44평형 118가구, 47평형 124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에앞서 지난 28일 둔산 샤크존 주변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중구 대흥동 신명 스카이홈 주상복합 아파트도 꾸준히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명종합건설(주)이 시공을 맡은 이 아파트는 25층 규모로 36, 45평형 복층 각 2가구, 38,39평형 각 2가구, 45평형 34가구, 48평형 33가구 등 모두 75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1층~3층은 병원 및 상가 등이 들어선다.

지난주 분양에 들어간 대덕테크노밸리 우림루미아트 및 용문동 리베라 아이누리 아파트도 일부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이 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우림 루미아트는 1순위에서 34,40평형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형평형인 52,64평형은 2순위에서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각각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이와함게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금성백조주택이 분양하는 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 아파트는 다음달 12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관심지역의 모델하우스 개관이 이어지면서 대전지역 분양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같은 분양열기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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