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이날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고 있는 일들이 꼭 필요한 일인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를 점검해 봐야 할 것”이라며 “행정의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고객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청장은 “천안세관에서 구상하고 있는 수출물품에 대한 24시간 상시 통관체제 구축과 보세공장혁신은 우리나라 수출물품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 추진을 지시했다.
또 김 청장은 “충남 서북부 지역은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는 반도체와 LCD 등 IT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고, 대산항 및 당진항 개발과 인근 배후단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천안세관도 관세행정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날 토론회를 마친 뒤 삼성전자 탕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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