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을 비롯해 코스닥시장과 증권예탁결제원 예탁지정 기업 12월 결산법인 101사 중 2004년 회기연도에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44개사로 전년에 비해 10% 증가했다.
배당금도 KT&G 2372억원 등 모두 3594억원으로 전년대비 13%의 증가세를 보여 기업환경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내 바이오 및 테크노벤처 클러스터 육성책 및 주주중시 경영풍토 확산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한라공조 359억원 ▲코리아로터리서비스 298억원 ▲계룡건설산업 62억원 ▲심텍 49억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한라공조가 액면가 500원에 1주당 배당금이 337원으로 67%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유아이디(액면가 500원 배당금 300원) 60% ▲웅진코웨이(액면가 500원 배당금 250원) 50% ▲자화전자 (액면가 500원 배당금 250원) 50% ▲코리아로터리서비스(액면가 5000원 배당금 2500원) 50%로 뒤를 이었다.
액면가 대비 배당률이 30% 이상인 회사도 10개사로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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