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플루티스트 최나경씨 협연
틀을 깨는 독특한 발상과 재치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지휘자 금난새가 대전 시민들을 가족음악회에 초대한다.
금난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금난새는 클래식 음악회는 딱딱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청중과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어내며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춰온 것으로 유명하다.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들여 지휘봉을 넘기기도 하는 깜짝 음악회 등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청중 가까이에서 살아 숨쉬게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e단조와 함께 졸리베의 ‘플루트 협주곡’과 카르멘 환상곡을 최나경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 함께 하는 최나경은 플루트계의 대부 줄리어스 베이커로부터 ‘커다란 센세이션’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루티스트다.
또 금난새가 이끄는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7년 데뷔무대를 가진 이후 ‘벤처오케스트라’라는 모토 아래 깊이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무대를 찾아 연평균 8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042-610-2222, www.dj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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