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V<대덕테크노밸리> 산업용지 분양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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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V<대덕테크노밸리> 산업용지 분양 ‘열기’

1주일만에 29개 업체. 27.5% 계약

  • 승인 2005-04-27 01:04
  • 백운석·최재헌 기자백운석·최재헌 기자
R&D특구 지원혜택 기대감 작용


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산업용지가 분양 1주일만에 27.5%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대전시와 (주)대덕테크노밸리(대표이사 정승진)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이후 26일 현재 ㈜오디티 등 29개 업체와 4만1955평에 대해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3단계 산업용지 총 19만8600평 중 대전시가 지정추진중인 외국인투자지역 4만5859평을 제외한 15만2741평의 27.5%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처럼 대덕테크노밸리 3단계 산업용지 분양이 활기를 보임에 따라 (주)대덕테크노밸리가 당초 2006년 말까지 예정했던 분양계획은 이보다 훨씬 앞당겨서 조기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테크노밸리는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나머지 40여개 업체와 계속적으로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기업과 주거, 상업, 레저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차별화 되는 브랜드 형성을 통해 입주기업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주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데다 3단계는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마지막 기회여서 1단계, 2단계 분양때 입주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최근 대덕R&D특구 지정에 따른 각종 지원혜택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2단계 용지에는 113개 업체들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3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생산 가동중이다.

대덕테크노밸리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2007년에는 약 1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연간 매출액 5조원, 고용인원 5만명의 한국을 대표하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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