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동구와 중구지역 여성들의 여가선용 등을 위해 제3·4 여성회관을 건립키로 하고 현재 용역결과를 토대로 후보지 선정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용역결과 동구는 가오동 택지개발지구 내, 중구는 중구 대사동 충남대병원 뒤편이 유력 후보지로 제시됐으며, 대전시는 금주 또는 내주 초까지 여성회관 건립 부지를 최종 확정할 방 침이다.
시가 추진 할 동구 여성회관은 부지 1600평에 110억원, 중구 여성회관은 1400평 부지에 11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당초 올 예산편성에 여성회관 건립비가 포함되지 않아 연내 착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시의 올 한해 가용재원이 1000억원 안팎에 불과한 데다 사업의 우선순위에서도 밀려 추경에서의 예산 확보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로 부동산경기가 침체 국면을 면치 못해 하반기 지방세수입 마저 불투명한 형편에서의 사업비 마련은 더욱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가 동구와 중구지역에 건립할 제3·4 여성회관은 빨라야 내년에 착공돼 2∼3년간 계속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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