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영향으로 대전·충남 등의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주변지역과 대도시 전출초과를 보이는 전북·전남 등의 인구는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특히 오는 20010년의 수도권 인구는 전국 인구의 50%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다.
또 충남(14.4%)을 비롯해 전북(14.0%),전남(17.5%),경북(14.3%)은 노령인구가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통계청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01`~2030년까지의 ‘시·도별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인구는 2005년 4829만4000명에서 2020년 4995만6000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지속 감소해 2030년에는 4932만9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총인구 중 서울·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인구 구성비는 2005년 48.3%에서 2010년에 49.9%에 도달하고,2030년에는 53.9%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령계층별 인구 구성비를 보면 유년인구(0~14세)는 지속적인 출생아수 감소로 모든 시·도에서 낮아지고,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05년 71.8%에서 2015년 73.2%를 차지한 후 점차 낮아져 2030년에는 64.7%에 이를 것으로 추계됐다.
시·도별로는 2005년 현재 서울(7.1%),울산(5.2%) 등 대도시와 경기도의 노령인구 구성비가 전국수준보다 낮고 전남(17.5%) 등 8개 시·도는 높게 나타났다.
전국의 인구증가율(연평균)을 보면 2000`~2005년에 0.54%를 기록했다가 출산율 감소로 2010~2015년에 0.24%,2025~2030년에 마이너스 0.2%로 낮아질 전망이다.
평균수명은 200~2005년 남자의 경우 대전(74.3세),서울(75.8세),경기(74.4세) 등은 전국수준 73.8세보다 높고 여자는 서울(81.8세),제주(82.7세) 등이 전국수준 80.8세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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