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뱅크는 지난 20일 현재 대전, 충청권 아파트(46만9384가구)의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52조671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 28조8797억원(19만7922가구), 충남 14조79억원(14만2379가구), 충북 9조7841억원(12만9083가구)이다.
대전의 경우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 중 7번째였으며, 충남과 충북은 각각 9위와 13위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시가총액을 기록한 서울은 402조8521억원(110만1083가구)으로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의 40.3%를 차지했다. 가구수는 서울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3%이다.
이어 경기도(306조9180억원), 부산(53조9993억원), 인천(48조1074억원), 대구(39조4583억원), 경남(29조7541억원)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아파트 값 상승은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원천봉쇄 할뿐만 아니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며 “아파트 값이 안정되고 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활발히 유입되어야 기업의 투자가 늘고 경제에 활력이 돌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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