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회원 2739명을 대상으로 내집마련 시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1%가 ‘내집마련은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선 ‘4~6월’이 44.3%로 가장 많았고, 7~9월 20.2%, 10~12월 19.6% 등이었다.
이같은 수치에 대해 닥터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내집마련 시기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올해 내집마련을 해야 한다고 답한 70.1%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함에 따라 내집마련을 앞당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내집마련 방법으로는 ‘청약통장 사용’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매입 22.1% ▲분양권 매입 14% ▲재건축 아파트 매입 8.3% ▲미분양아파트 매입 7.9%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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