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으고 있는 엑스포과학공원 국제전시구역 내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빠르면 8월 중순쯤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대전시와 스마트시티 등에 따르면 시 건축위원회는 조망권 확보를 위해 국제전시구역 내에 건설될 주상복합아파트의 층고를 당초 43층에서 39층 이하로 낮추도록 자문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스마트시티는 조만간 39층 이하로 스카이라인을 이루도록 2개 블록에 6동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건설키로 하고, 대전시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는 엑스포과학공원 내 국제전시구역에 34∼72평형 아파트 760∼78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는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및 사업승인 등을 거쳐 8월 중 대전시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분양에 들어갈 방침이다.
스마트시티 관계자는 “현재 보완할 사항이 있어 시에 신청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분양을 위해서는 교통영향평가 등 이행해야 할 행정절차가 많아 늦어도 오는 8월 중순에는 분양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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