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 봄날은 간다~

  • 문화
  • 공연/전시

음악과 함께 봄날은 간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스프링페스티벌 ‘만개’

  • 승인 2005-04-22 00:00
  • 유지영 기자유지영 기자
23일 대전쏠리스트합창단 공연 남성 성악교수들 구성 서정적 멜로디 선사
26일 ‘피아노 하모니아’ 연주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등 교향곡 선보여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스프
링페스티벌초청공연으로 남성성악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대전쏠리스트합창단과 여성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피아노 하모니아 공연을 준비했다.



▲합창으로 전하는 봄의 소리 ‘대전쏠리스트합창단’= 남성성악 앙상블 ‘대전쏠리스트합창단’이 23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한국합창, 오페라합창, 성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선보인다.

대전쏠리스트앙상블은 1999년 각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솔리스트로 활동 중인 남성 성악교수들로 구성돼 개인의 기량을 바탕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에서부터 드라마틱한 앙상블로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봄의소리’, ‘오페라합창’, ‘한국합창’, ‘은혜의 찬송’ 등을 총망라해 들려준다. 장동욱의 지휘로 테너 임권묵·강항구·김영온·김현종·민경환·박영범·박종근, 바리톤 정명수· 권양중·장관석·서동훈, 베이스 조원호·송성강·최명석·김학근·조창연이 출연하며, 김은영의 피아노 반주로 소프라노 윤미영이 협연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610-2222.



▲피아노로 들려주는 교향곡 ‘피아노 하모니아’= 지난해 스프링페스티벌에서 ‘영상이 있는 프랑스 음악이야기’로 무대에 오른바 있는 ‘피아노하모니아’가 올해에는 교향곡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26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대, 4대의 피아노로 롯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을 비롯해 프랑크 교향곡 제6번 나단조,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베토벤 교향곡 제5번 등 교향곡의 화려함과 장엄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오영란, 신정원, 김순향, 김향성, 서정아, 홍보원, 양문정, 박소현, 궁지연 등이 연주, 클래식 음악의 진수와 깊이를 선보인다.

피아노하모니아는 대전 충청지역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정통클래식 음악을 선보이고자 하는 의욕적인 신진 피아니스트들의 모임으로, 정기연주회 및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함께 다양한 연주를 시도하고 있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610-22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5.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