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신협은 17일 지난해 3억9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지난 2002년에 비해 49.6%의 고(高)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정신협은 특히 지난해 6.06%의 조합원 배당금(간접배당 포함) 비율을 포함해 3년 연속 6%대의 배당실적을 유지하는 등 수익의 조합원 환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것이 우수조합 선정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오정신협은 에어로빅 교실운영을 비롯해 독서실, 산악회, 서예교실, 여름철 방역실시 등 지역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6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관광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봉국 이사장은 “오정신협은 바닥에서부터 시작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전제한 뒤 “전문 CEO로서 최고의 수익과 전국 제일의 신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정신협은 지난해 총자산 규모가 670억원으로 2002년에 비해 32.3%의 성장률을 기록해 전국 신협 가운데 가장 높은 자산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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