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상완 삼성전자 LCD 총괄 사장, 로버트 러플린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산학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충청권에 함께 위치한 삼성전자 LCD 부문과 KAIST간 산·학 협력으로 한국을 디스플레이 초일류 국가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충청권 일대를 전세계 LCD 산업의 메카인 ‘크리스털 밸리’로 조성하자는 양측의 공감대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아산 탕정의 7세대 LCD 라인 본격 생산에 들어간 삼성전자와 KAIST는 LC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우수 인력 교류 및 육성 등 산???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이상완 사장은 300여명의 KA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에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Digital Window for Human Dream’이라는 주제로 60분간 특강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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