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17일 지역내 3월중 어음부도율이 0.20%로 전월(0.16%)에 비해 0.04%p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지역은 0.16%로 전월(0.17%)을 포함해 4개월째 하락한 반면 충남지역(0.27%)은 제조업체의 고액부도로 인해 전월(0.15%)보다 무려 0.12%p 상승했다.
어음교환액은 전월의 3조3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부도금액은 52억원에서 86억원(기업 82억원, 개인 4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특히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체의 부도금액이 29억원으로 전월 8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0개로 전월(12개)보다 2개 감소했다.
이와 함께 3월중 신설법인 수는 308개로 전월(214개)보다 43.9% 증가했으며 부도법인수도 8개로 전월(4개)보다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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