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지역내 5인 이상 제조업체 및 종업원 수는 1569곳에 3만 5179명으로, 전년대비 업체 수로는 5.67%(89곳)이 늘었으나 종업원 수는 2.1%(743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종업원 수가 300명 이상인 대기업은 9곳에서 8곳으로, 50∼299명인 중소기업은 125곳에서 117곳으로 각각 11%와 6.4% 감소했다.
그러나 5∼49명 이하인 소규모기업은 지난해 같은기간 1346곳에서 1444곳에서 98곳(7.28%)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대덕구 소재 풍한산업의 폐업과 중소기업 8곳이 외지로 이전하거나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폐업을 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별 현황을 보면 중구의 경우 195곳에서 244곳으로 9곳이, 서구는 98곳에서 109곳으로 11곳이, 유성구는 185곳에서 189곳으로 4곳이, 대덕구는 682곳에서 722곳으로 무려 40곳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구는 영세 소규모업체의 폐업으로 인해 320곳에서 305곳으로 15곳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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