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27.39포인트 급락한 953.92에 마감됐다.
이날 시장은 소비지표와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가 약세였다는 소식과 함께 국내 기업의 실적에 대한 부담감마저 커지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특히 장 중반 이후 급속도로 확대되며 9808계약에 달한 외국인 선물 순매도가 프로그램 매물을 대거 유발, 970포인트가 무너진데 이어 옵션 만기일을 맞아 장 막판 확대된 차익거래 정리매물에 960포인트선마저 힘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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