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국학운동시민연합대전연합회 회장(56·김성수 치과원장)은 “우리가 정신 무장으로 부국강병하지 않으면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나라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갖는 고구려대탐험전은 대단히 의미가 깊고 뜻있는 전시라서 중도일보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역사를 왜곡시켜 현체제로 고착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며 “고구려 땅 자체를 만주지역에 포함시켜 주도권을 잡는 불씨로 발판을 삼으려는 저의가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상해 임시정부를 둘러 보고 온 뒤 “청소년들에게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광복을 위한 정신을 고취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구려대탐험전도 민족 정신을 고취시키고 민족혼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특히 “독도문제 등에 냉정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두뇌의 힘’을 키워 나라의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끝나지 않았다. 국학운동시민연합대전연합회 500여 회원들은 고구려대탐험전 등에 적극 동참해 고구려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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