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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계약서에 하자보수기간 의무화

건교부 공급규칙 개정키로

승인 2005-04-08 01:03

박전규 기자

앞으로 주택건설업체들은 분양계약서에 아파트 하자보수 기간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소비자들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분양계약서에서 아파트 하자보수 기간을 의무적으로 표시토록 하는 방향으로 주택공급규칙을 개정중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하자보수 기간을 잘 알지 못해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분양계약서에 아파트 하자보수 기간을 명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분양계약서에 공종별 하자보수기간을 명시함으로써 하자발생시 입주민들이 시공사에 신속하게 하자보수를 요청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아파트 분양공고 시에도 하자보수기간을 명시토록 할 계획이다.
새 주택공급규칙은 개정작업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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