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6년차 포수 김상훈이 홈런 한방으로 기아에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기아는 1회 상대실책속에 선취점을 올렸으나 한화는 4회 이범호가 솔로아치를 그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공수 교대 뒤 반격에 나선 기아는 볼넷 2개로 1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뒤 김상훈이 우측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려 4-1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 데이비스의 1점포로 2-4로 따라붙은 뒤 8회 1사 1,2루, 9회 2사 1,3루의 기회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기아 선발 강철민은 7⅓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삼성은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심정수가 1회 통렬한 장외 만루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14-2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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