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인 문학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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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인 문학행사 ‘눈길’

  • 승인 2005-04-04 00:00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 신동엽 시인
▲ 신동엽 시인
이달 들어 ‘4월의 문화인물’인 신동엽 시인 추모 기념행사와 원종린 수필문학상 공모 등 지역 출신 문인들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여 신동엽시인 추모, 9일부터

부여출신의 신동엽 시인 추모 기념행사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관광부와 충남도, 민족문학작가회의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9일 부여 능산리 신동엽 선생 묘소에서의 추모제와 부여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문학의 밤 시극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10일에는 신동엽 유적지에 대한 문학기행, 15일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백일장을 갖게 된다.

민족의 전통적인 삶의 양식이 역사의 격변으로 붕괴되고 있는 과정을 추적하고 역사와 현실의 허구성을 폭로하면서 민초들의 이념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던 신동엽 시인은 문화관광부로부터 4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1930년에 태어나 1969년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자기가 마주한 세계 앞에서 시인으로서 충실했던 신동엽 시인은 사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원종린 수필문학상 공모, 이달말까지

에는 신동엽 유적지에 대한 문학기행, 15일 부여 궁남지 일원에서 백일장을 갖게 된다.
민족의 전통적인 삶의 양식이 역사의 격변으로 붕괴되고 있는 과정을 추적하고 역사와 현실의 허구성을 폭로하면서 민초들의 이념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던 신동엽 시인은 문화관광부로부터 4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1930년에 태어나 1969년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자기가 마주한 세계 앞에서 시인으로서 충실했던 신동엽 시인은 사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원종린 수필문학상은 공주에서 1923년에 태어나 팔순을 넘긴 수필가 원종린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자들이 중심이 돼 발의해 만들어 졌으며 이달말까지 대상자 공모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발족된 원종린 수필문학상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에는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 리헌석 대전문인협회장, 문희봉 대전·충남수필문학회장, 신재철 공주교대 교수, 안일상 논산중 교사, 원준영 중부대 교수, 이규식 한남대 교수가 참여했다. 운영위원장은 리헌석 대전문인협회장이 맡았다. 문의 ☎(042)624-2980.
▲ 원종린 선생
▲ 원종린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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