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프로야구 전력 판도는 3강 3중 2약의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평가.
전문가들은 삼성, 기아, SK를 3강으로 꼽고 있고 현대, 롯데, LG를 3중으로 한화, 두산을 2약으로 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성적을 가름할 키를 쥐고 있는 것은 각 팀의 용병. 이들이 얼마나 바람을 일으키며, 각구단 사령탑을 웃게하고 울릴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시범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실력을 가늠해봤지만 정작 정규시즌에서도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칠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
한화는 정교함을 앞세운 마크 스미스와 제이 데이비스를 타선에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야심도 있다.
한화는 3일 오후 2시 광주에서 홈팀 기아와 원정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치열한 승부경쟁에 나선다.
한화는 이어 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두산과의 홈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전구장에서 불꽃튀는 재도약을 시도한다.
지난 95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관중을 20만명까지 끌어들인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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