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창립대회가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300명여의 아파트 입주자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민희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이 스스로의 권익보호에 나섰다.
대전지역 아파트입주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30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창립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아파트입주자연합회는 대전지역 전체 460여 개 아파트 단지, 12만9800여세대를 대표하기 위해 모든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의 가입신청(☎1566-1086)을 받고있다.
이 연합회는 아파트의 내·외부적 분쟁을 조정하고, 수선유지비 용역 계약의 표준화 사업, 아파트의 노후예방 등 각종 정보에 관한 세미나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대전시에 각종 아파트 관련 자료집 발행비용 지원을 요청하고, 공동주택 공동체 운동 활성화를 촉구하는 등 관청에 아파트측의 입장을 전달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제현 대전아파트입주자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아파트 서로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주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보호와 관리비 부담 절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염홍철 시장이 축사를 했으며 열린우리당 이상민 국회의원과 가기산 서구청장 등 많은 정계인사와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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