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희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은 28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3월 도시철도1호선 개통에 대비 2차 경력직을 당초 175명 선발계획보다 훨씬 적은 127명을 뽑았다”며 “필수 요원 외에는 이를 신규직으로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신규직원 공채는 대전시에 의뢰해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일정상 5월 말 선 발시험을 거쳐 6월 중 발령을 낼 계획이나, 사정에 따라 약간 지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내달 말 창립기념식을 갖고 내년 3월 개통에 대비,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겠다”면서 “시민 안전운행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광희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충원돼야 할 것으로 진단됐으나, 적자운영에 따른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당초 1호선 채용인원인 669명 외에 추가적인 충원계획은 없다”고 말해, 당분간 도시철도공사의 인 력 충원계획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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