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레이디스싱어즈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문합창 축제인 ‘2005 챔버콰이어 페스티벌’이 열린다.
28~2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실내 합창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다.
28일 아카데미즘과 정제된 화음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 모테트 합창단 공연에 이어 29일에는 대전레이디스싱어즈가 여성합창의 매력을 선보인다.
대전레이디스싱어즈는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음악적 표현을 통해 혼성합창에서 나오는 색감이나 힘있는 남성합창과 차별을 추구하고 있다.
테너 강연종의 특별 출연으로 지휘에 장동욱, 반주에 황인영이 호흡을 맞춘다.
이번 공연은 미사곡과 찬송가 편곡모음을 비롯해 ‘오 수잔나’, ‘스와니강’ 등 귀에 익숙한 미국민요, ‘나물 캐는 처녀’, ‘스프링송’, ‘오늘’ 등 재미있는 노래 모음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후 7시30분 공연, S석 2만원, A석 1만원, 1588-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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