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기획실장으로 재직 중인 이광희 씨가 장편소설 ‘소산등’을 출간했다.
직장생활 속에서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70년대를 전후해 어린시절을 보낸 이 시대 장년들의 추억 속 살아있는 숱한 이야기들을 실었다.
땅따먹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고물줄 놀이, 비석치기 같은 놀이문화에서부터 눈깔사탕과 뽑기, 바람벽에 붙인 껌, 쫀데기 같은 주전부리, 또 검정고무신을 신고 꽁당보리밥을 먹고 꼴을 베던 시절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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