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중도금 대출 보증 금융공사, 분양가 70%내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분양아파트의 중도금과 잔금대출을 보증해주는 ‘후취 담보 모기지론 보증 상품’을 시중 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27일 금융공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은행들이 아파트 분양가의 50~60%까지만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입주를 앞두고 겪는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서민들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판매되는 것으로 아파트 분양가의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공사가 보증을 서는 것이다.

아파트 입주 후에는 공사의 보증을 받고 빌린 대출금에 대해 관련 은행에 아파트를 담보로 제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