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대전 현대갤러리에서는 한남대 미술교육학과 제자들이 정년을 맞이하는 김세원, 강광식 교수의 ‘정년퇴임 초대전’을 연다.
26년간 교단에 서왔던 강광식 교수는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1977년 예총화랑 개인전을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한국 현대 중견작가 30인 초대전, 서양화 중견작가 36인 초대전, 한???현대미술 교류전, 대전 중견작가 초대전 등 여러 차례 초대전과 개인전을 거친 지역 중견 작가다.
현재는 한남대 사범대 미술교육과 명예교수와 한국 기독교 미술인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 교수의 작품들은 자연풍경과 성상들로 그리스도를 비롯한 성경의 인물 작품들이 두드러진다.
김세원 교수는 1964년 5?6 신인예술전 장려상 수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해 국전 동양화부 수상을 비롯한 한국회화전 출품, 한국미술전 초대 출품,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제1회 안견 미술대전 수상작가전 등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 경력을 가졌다.
29년간 한결같이 미술교육을 위해 힘써온 김 교수의 작품은 승무, 탈춤, 미인도 등 전통적인 모습에서 성화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고뇌에 대한 관심을 표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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