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라이트 장병철-김세진은 다른 팀으로 나뉘어 잠시 적수로 맞붙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펜싱홀)에서 열리는 V-리그 2005 올스타전에 출전할 남녀 올스타 56명을 발표했다.
팀 명칭은 K스타-V스타로 정해졌고 20분 3세트(시간제한) 경기로 열린다.
강만수, 장윤창 등 왕년의 스타들과 류화석, 신치용 등 현역 감독들이 맞붙는 OB올스타전 팀명은 올림피아팀(왕년의 스타)과 KOVOS팀(현역 감독)의 대결로 20분 단세트. K스타-V스타 사령탑에는 신치용(삼성화재)-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이 ‘코트 지기의 라이벌 대결’을 벌인다.
남자부 라이트에는 현대캐피탈의 10년 선후배 후인정-박철우가 다른 팀으로 배정돼 네트를 마주보고 선다.
여자부에서는 최광희(KT&G)-한유미(현대건설)와 한송이(도로공사)-김민지(LG정유)가 레프트에서 신·구 스파이커 대결을 벌인다.
올스타전 이벤트로 여자부 백어택 콘테스트와 남자부 스파이크서브 콘테스트(각상금 100만원)가 열린다.
KOVO는 또 ‘팬들이 주인공’이라는 기치 아래 기존의 VIP 단상을 없애고 대신 홈페이지 회원 중 추첨으로 선정한 팬 50명에게 초청권을 발송해 가장 좋은 자리인 ‘플래티늄석’에서 관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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