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는 중소제조업체들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외국인산업연수생을 배정키로 하고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연수업체 신청서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산업연수생 도입 규모는 인도네시아 3650명을 비롯해 중국 2750명, 필리핀 2650명 등 총 10개국 2만600명으로 대전·충남지역에 모두 1200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력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던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력난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더욱이 이번에는 소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종전 20인 이하 소기업의 경우 생산직 인원의 50%를 넘어 외국인을 받을 수 없는 것을 폐지하고 5인 이상 10인 이하의 경우 5명, 50인 이하는 10명까지 신청 가능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충남서북부지역 소재 기업의 경우 지난 18일 개소한 기협중앙회 아산출장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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