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은 베트남철도공사가 핵심인력을 한국에 파견, 한국철도가 기술·운영·건설 등의 연수를 담당하고 베트남은 한국철도산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또 오는 2008년 세계철도학술대회(WCRR)의 서울 개최와 한국철도의 국제철도협력기구(OSID) 회원 가입, UN 아시아태평양경제이사회(ESCAP)에서 추진하는 아시아 횡단철도 건설 등 각종 국제활동에 베트남철도공사가 적극 협조하는 내용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철도공사는 하노이시 도시철도망 구축 등 오는 2020년까지 베트남의 주요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국의 철도협력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계화 해 한국철도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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