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신작>

  • 문화
  • 영화/비디오

<비디오 신작>

  • 승인 2005-03-19 01:17
  • 조양수 기자조양수 기자
잘해주지마… 나 다 잊어버릴거야



내 머리속의 지우개

감독 : 이재한 주연 : 정우성, 손예진

단순한 건망증인줄만 알았던 젊은 아내가 차츰 기억을 잃어가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하는 남편의 가슴 아픈 순애보를 그린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최근 안방극장 신고를 마쳤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받은 상처로 마음을 꽁꽁 닫아놓고 살던 가난한 목수 철수(정우성)가 자신이 일하는 건설회사 사장의 딸이자 의류회사에 다니는 커리어 우먼 수진(손예진)과 만나 나누게 되는 사랑을 그린 영화. 1999년 미국에서 제작한 컷 런스 딥(The Cut Runs Deep)에 이은 이재한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작년 11월5일 개봉 이후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우리형

감독 : 안권태 주연 : 신하균, 원빈

199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같은 반에서 공부하게 된 연년생 형제의 갈등과 끈끈한 형제애를 그린 안권태 감독의 우리형이 비디오로 출시됐다.

연기력에서 검증받은 신하균은 물론, 외모로 인기를 모았던 원빈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 영화는 형제간의 일상적인 삶을 그리면서도 지루함이 없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김해숙 역시 억척스러우면서도 속정 깊은 어머니 역을 잘 소화하며 영화의 균형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8일 개봉된 이 영화는 2주 내리 박스 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전국 2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7공주’ 소년소녀가장돕기 홍보대사로

어린이그룹 ‘7공주’가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이하 전가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내달 3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들은 위촉식 이후 전가연 주최 각종 행사에 홍보대사로서 참여하게 된다.

현재 전가연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정준호, 탤런트 김현주?정선?? 가수 백지영 등이 활동 중이다.




‘올드보이’ 美개봉 앞두고 특별 시사회

영화 ‘올드보이’가 25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1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에서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는 ‘올드보이’ 개봉 전에 미국의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 및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을 초대해 쇼케이스 형식으로 시사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항우 미국사무소장은 “개봉전 영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것”이라며 “‘올드보이’는 화려한 수상경력과 뛰어난 작품성 때문에 미국내 직배된 한국영화 중 관심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넬 후속곡 ‘Selfish love’로 활동 재개

지난해 말 2집을 발표한 모던록 밴드 넬이 타이틀곡 ‘Thank you’에 이어 후속곡 ‘Selfish love’로 활동을 이어간다.

넬은 지난 17일 m.net의 생방송 ‘M 카운트다운’을 통해 ‘Selfish’를 처음으로 방송에서 선보인 뒤 이 곡으로 음악 프로그램과 공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넬의 김종완이 작사?작곡??이 곡은 기존 넬의 우울한 분위기에 비해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곡으로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가 편안하게 다가온다.

한편 넬은 19~20일과 26~27일 4일간 서울 홍대 앞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 ‘Not Uninvited. Four colors of Nell’을 마련한다.

타이틀처럼 4일동안 각기 다른 네가지 색깔로 관객들을 안내하는 이 공연에서 넬은 히트곡과 아울러 인디밴드 시절 발표했던 두장의 앨범 수록곡들도 대거 들려줄예정이다.☎1544-15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