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창사이래 최대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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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창사이래 최대매출

2004년 결산 6374억 영업이익 579억 달성

  • 승인 2005-03-18 01:11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이 지난 한해동안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창사이래 최대의 매출과 이윤을 달성했다.

17일 계룡건설(명예회장 이인구)에 따르면 2004년 결산결과 매출실적은 6374억 4500만원으로 전년 보다 8.12%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보다 2.30% 늘어난 579억 4300만원이었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55억 300만원과 369억 300만원으로 9.88%와 4.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부채비율은 78.87%로 전년도 88.98%보다 크게 개선됐으며 이에따른 이자보상배율은 52.29배에서 574.80배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계룡은 같은기간 5963억원의 신규수주실적을 올리며 1조5160억원의 공사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계룡은 18일 월평동 사옥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주당 700원(배당률 14.0%)을 배당할 예정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시공능력평가액 24위의 자리를 차지하며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증권시장뿐만 아니라 건설업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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