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금융 자금조달 지난달 4조4354억

전월比 15.7% 증가

승인 2005-03-16 01:25

신석우 기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자본시장을 통한 직접금융 자금조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05년 2월중 직접금융 자금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자금조달 실적이 금융채와 ABS(자산유동화증권)발행 증가에 힘입어 전월(3조8336억원)에 비해 15.7% 늘어난 4조4354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4조1871억원으로 전월 2조6493억원보다 58% 증가했으며 특히 금융채 발행이 7329억원으로 전월(2530억원)에 비해 189.7%, ABS 발행도 2조1525억원으로 전월(1조1615억원)에 비해 85.3% 증가했다.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2483억원으로 전월(1조1843억원)에 비해 79%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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