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3년 2951건에 비해 19.3% 증가한 수치로 10위권내 국가 가운데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허청은 다른 선진국들의 증가율이 1~3%에 머물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는 앞으로 5년안에 세계 4위권에 들 것으로 내다봤다.
나라 별 순위는 미국이 4만1870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일본 1만9982건,독일 1만4898건,프랑스 5281건,영국 5056건,네덜란드 4458건 등이다.
개발도상국은 중국 1782건,인도 784건,남아공 416건 등이었으며,증가율에서 중국이 37.9%를 기록했다.
국내 출원인 별 순위는 삼성전자가 3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LG전자 314건 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제특허분쟁이 심화되면서 개발 기술의 국제적 보호 필요성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높아졌다”며 “지난 99년 우리나라가 국제조사기관 및 국제 예비심사기관 업무를 수행하면서 한국어로도 국제특허출원이 가능해져 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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