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판덕 행정중심 복합도시 준비단장 |
배판덕(51) 행정중심 복합도시 준비단장은 10일 “국민들의 기대와 사업의 중요성으로 볼때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부임 소감을 밝혔다.
배 단장은 준비단의 성격 및 조직 구성에 대해 “지금은 ‘선발대’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사업이 본격화 되면 200~ 300명 정도까지는 충원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준비단 설치 장소와 관련해서는 “지금은 토지연구원내에 준비단을 설치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연기. 공주지역민들의 편의가 중요하게 고려될 것”이라고 말하며 행정도시 건설지역내 설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대전시와 충남도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정책적 협조를 통해 행정도시 건설에 차질이 업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두려움도 없지 않지만 충청지역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 단장은 54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경북사대부고, 영남대 정외과를 졸업한뒤, 81년 토공에 입사해 경북지사장, 부산지역본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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