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대전지하철 편의시설 워크숍'이 열린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참석한 시민들이 편의시설 현황등을 경청하고 있다. 이중호 기자 |
10일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하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관련 세미나’에서 배융호 장애인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이동과 접근과 보장은 시설의 설치만으로는 완전히 이뤄질 수 없다”며 “편의시설과 인적 서비스가 적절히 결합될때 비로소 장애인의 접근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완벽한 편의시설도 시설만으로는 접근 보장이 어렵고 편의시설은 설치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적 서비스로 해결하는 것도 불편과 위험이 따를 것”이라며 “필요한 편의시설은 반드시 설치하고 철저히 관리하되 이의 이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적 서비스가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도시 철도의 편의시설 조사는 ▲이동의 경로 ▲접근의 보장 ▲이용가능성 ▲편의시설과 서비스의 체계적 연계 ▲이용과 안전의 보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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