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근 회사 내부적으로 배당률을 이같이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른 배당액은 대주주인 이인구 회장의 경우 20억 5105만원, 아들인 이승찬 상무이사는 5억 3688만원, 이시구 사장은 2억 1049만여원으로 파악됐다.
또한 계룡장학재단은 3억 1213만원, 이원보 전회장은 1억 4000만원(20만주 기준)으로 집계됐다. 기타 소액주주들은 주총이 끝난뒤 보유주식에 따라 배당금이 돌아갈 예정이다.
주식배당은 상장회사가 1년동안 거둔 회사 이익을 자본을 투자한 모든 주주들에게 되돌려 주는 것으로, 계룡은 지난해 13.5% 보다 0.5% 증가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매년 배당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주들에 대한 투경경영의 성과이자 경영성과가 그만큼 좋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본을 투자한 주주들의 더 많은 이익을 위해 회사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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