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지역 산업체와 아파트단지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이 본격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청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수요자 옆에서 생산. 공급하는 시스템.
산자부와 항공우주연구원(원장 채연석)에 따르면 5년간 1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가 전력생산은 물론 냉난방이 가능한 5MW급 열병합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형 국가R&D 실용화 10대 과제로도 선정된 이 사업은 오는 4월말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이르면 올해부터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40% 안팎에 머무는 전력생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80% 이상 상승시키고 비용 절감은 물론 송배전 설비 및 손실저감 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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