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 전세값 ‘신바람 상승’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아파트 매매. 전세값 ‘신바람 상승’

  • 승인 2005-03-09 01:0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매매 5주연속 오름세. 전세 매물품귀
행정도시건설 기대. 학생 개학앞둔 탓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5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전세시장도 매물 품귀현상을 빚는 등 오름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전 보다 0.29% 올라,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평형별로는 31~35평형 0.45%, 20평이하 0.36%, 51~55평형 0.32%, 41~45평형 0,31%, 21~25평형 0.26%, 36~40평형 0.14%, 46~50평형 0.05%, 26~30평형대 0.04% 순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서구(0.37%), 유성구(0.26%), 대덕구(0.19%), 동구(0.08%) 순이었다.

아파트별로는 서구 둔산동 목련 42평형과 만년동 강변46평형이 각각 1000만원씩 뛰었고, 갈마동 경성큰마을 32평형이 700만원, 유성구 어은동 한빛 43평형 750만원이 올랐다.

대덕구에서는 법동 삼정하이츠 13평~26평형이 350만~700만원, 중구 유천동 장미시영 17평형 600만원, 대흥동 현대2차 47평형 500만원 등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학생들의 방학 막바지에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며 0.34%의 상승세를 기록, 2주전(0.23%) 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평형별로는 21~25평형 0.64%, 31~35평형 0.44%, 46~50평형 0.41%, 20평 이하 0.27%, 26~30평형 0.1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중대형 평형인 36~40평형, 41~45평형, 51~55평형, 55평이상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구(0.46%), 동구(0.41%), 대덕구(0.36%), 유성구(0.23%), 중구(0.08%) 순으로, 250만~750만원 가량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김종호 부동산114 대전?충??지사장은 “방학 막바지에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나면서 점차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행정도시건설에 따른 기대감이 되살아 나면서, 부동산 가격 변동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