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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삼국지만큼 수많은 이에게 회자되는 이야기도 드물 것이다. 그만큼 그 속에는 우리네들이 살고 있는 세상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함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며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방법들이 내포돼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책은 ‘쾌도난담 삼국지 죽이기’라는 삼국지 인물평론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그 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저자가 삼국지의 흐름에 따라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양한 해석과 파격적인 평가를 내림으로써 기존 삼국지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삼국지라는 시간과 공간속에서 존재하는 사건과 인물들, 그리고 그 사건 속에 내재된 음모와 상대방을 이겨내야 내가 살 수 있는 약육강식의 삶, 배신과 배반으로 점철된 사건속에서도 의리와 정의를 위해 기꺼이 한 목숨 희생하는 모사와 장수들. 저자는 숨막히는 격변의 시간과 공간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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