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계룡건설은 전날보다 3250원(14.84%) 올라 상한가(2만5150원)를 기록했으며 대아건설을 합병한 경남기업 역시 1090원(11%)이 올랐다.
이 날 국내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79포인트(2.49%) 오른 114.91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이와 함께 충남방적은 전날보다 125원(4.42%) 오른 2950원을 기록했으며 웅진코웨이도 700원(4.61%) 오른 1만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동양백화점 역시 240원(3.24%)이 올라 7640원에 거래됐으며 한라공조와 우성사료도 각각 100원(0.83%), 80원(0.8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오름세는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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