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2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KT&G 2005? V-리그’ 구미 라운드 서킷 이틀째 경기에서 박철우(13점)의 스파이크에 센터 윤봉우(13점)의 속공이 가세하며 상무에 3-0(25-17 25-15 25-20) 완승을 거뒀다. 현대는 이로써 4승(1패)째를 기록, 선두 삼성화재와 전적이 같아졌으나 세트 득실률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KT&G가 좌우쌍포 최광희(15점)와 박경낭(16점)의 활약에 힘입어 국가대표? 센터 정대영(23점)이 분전한 현대건설을 3-0(25-17 25-20 25-22)으로 셧아웃시키고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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