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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세번째를 맞는 이 교류전은 지난 1993년 목원대 황만영 교수가 인도의 초청으로 ‘한국과 인도의 문화 교류’라는 주제로 발표한 특강이 인연이 돼 시작됐으며 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술작가들이 주축이 된다.
첫 전시는 지난 2002년 2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했으며 2003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두 번째 전시는 60여명의 작가들이 100여점 이상의 작품을 전시해 대규모 국제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전시에서는 황만영 교수를 비롯해 성창경, 이경수, 이숙자, 윤애근, 하승희, 정황래, 이종필, 유승재, 박상미 등 3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쳐 보인다.
황만영 교수는 “인도와의 꾸준한 교류전을 통해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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