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펼쳐질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브람스의 음악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교향곡 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작곡가별 교향곡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브람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그 첫 번째 순서로 3월 4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브람스 페스티벌 1-신고전주의 발견’을 만날 수 있다.
KBS 교향악단(지휘 곽승)은 ‘비극적 서극’과 브람스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남긴 유일한 작품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 작품 77’을 힘있고 위력적인 보잉과 섬세한 테크닉, 경이로운 바이올리니스트로 찬사받고 있는 에릭 그로스만의 연주로 선사한다. 또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번 일명 ‘비창교향곡’을 들려준다.
신 고전악파로서 낭만적인 음악을 추구한 브람스, 모더니즘의 화신을 만나보자.
한편 브람스 페스티벌은 오는 6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6월의 레퀴엠’, 오는 9월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하는 ‘열정&절정’, 10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추억읽기’ 등으로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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