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심판은 주·부심 9명과 선심 9명으로 모두 18명.
각 구단들은 포인트 한점에 승패가 좌우되다 보니 판정에 집착할 수 밖에 없고 이번 시즌부터 ‘비디오 리플레이’까지 도입돼 심판들의 신경은 날카로워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다 한국배구연맹은 ‘음주측정제’를 도입해 심판들에게 ‘맑은 정신’을 요구하고 있다. 22일까지 4경기에서 음주측정을 받은 주·부심은 모두 ‘0.000%’를 기록해 무사히 경기를 처리했다.
김건태 심판위원장은 “콜라 한잔을 마시거나 포도 같은 과일을 먹어도 0.001% 정도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잡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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