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계룡산 국립공원과 대둔산 도립공원에는 4000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눈 쌓인 겨울산행을 즐겼다. 대전동물원과 대전꿈돌이랜드에는 추운 날씨 여파로 4500여명의 관람객들이 찾는데 그쳤으며 다른 놀이시설에 비해 눈썰매장 등에는 다소 많은 사람들이 몰려 겨울의 묘미를 만끽했다.
대전지역 대형극장가에는 추위를 피해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단위의 관람객들이 몰려 북적이기도 했다.
한편, 21일 대전. 충청지역은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 오전까지 간혹 눈이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보이며, 한 주 내내 흐린 날씨가 많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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