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콜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3.50%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된 이후 석달째 동결됐다.
이는 현재 민간소비가 부분적으로 개선조짐이 있지만 설비투자가 저조하고 물가 측면에서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유가 지속 가능성과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반등조짐 등 불안한 요인이 잠재돼 있어 콜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금융시장에서는 자금이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하고 장단기 금리의 역전 등 왜곡현상이 조정되면서 장기 시장금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된다고 한은은 콜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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