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대표적 시장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와 3개월 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이 최근 상승함에 따라 이날부터 일부 예금상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0.1~0.15%포인트 올려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큰만족실세예금과 웰빙모아예금, 전원생활예금, 해피맘예금 등 거치식 예금상품의 금리가 각각 인상된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7일 만기 1년 미만의 정기예금 상품에 대한 지점장 전결 금리를 0.05%포인트 올리고 만기 1년 이상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0.1% 포인트 인상했다.
하나은행도 7일부터 1년 만기 정기예금 가운데 1000만원 이 상 예치된 계좌에 대해서는 연 3.50%에서 3.60%로, 1억원 이상에 대해서는 연 3.60%에서 3.70%로 각각 금리를 올렸다.
한편 우리,외환,조흥,제일 등 다른 시중은행들은 15 일 금융통화위원회에 서 콜금리 목표가 어떻게 정해지는지에 따라 예금 금리 조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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