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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달동안 7개 작품을 초청 공연하는 것으로 사회 문제의식을 다룬 총체적인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민족예술상 대상을 수상한 우금치의 초창기 작품인 ‘아줌마 만세’를 비롯해 지난 연말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올랐던 창작초연극 ‘노다지’, 통일문제를 다룬 ‘꼬대각시’를 공연한다. 이 꼬대각시는 젊은 처녀들의 접신놀이를 선보인 작품이다.
또 민족극한마당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갑오동학혁명을 다룬 작품 ‘우리동네 갑오년’은 우금치가 농민문제부터 출발해 농민집회 현장을 돌아다니며 웃고 즐기며 나름대로 작가가 수정해 나온 작품이다. 우금치가 총애를 받게 된 시발점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해야 해야’는 매년 인동장터에서 펼쳐지는 3·16 행사를 다룬 작품으로 만세운동에 대한 거리굿 개념의 작품.
류기형 대표는 “5월 한달간 서울 국립극장에서의 기획 초청 공연을 마치면 오는 7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야외원형극장에서도 주말 상설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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